[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중학교(교장 이세호)가 지난 6일 시청각실서 ‘7560+운동’을 통한 기초체력증진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가 관심을 끌었다.‘7560+운동’은 학생들의 꿈ㆍ끼를 키우고 체ㆍ덕ㆍ지를 겸비한 창의ㆍ인성 인재 육성을 위해 주 5일, 월 60분 이상 수업 외 자율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교육청 구종모 과장 등 북부지역 중등 관리자, 체육 교사, 등 60여 명이 참가해 보고회 토의ㆍ질의ㆍ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봉화중은 아침 건강 걷기20분, 점심 동아리 활동30분, 수업전 건강 체조 10분등 총 60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 7560+운동을 전개했다.또 비만과 운동 기피 학생들을 위한 만보반, 줄넘기반 스포츠스태킹반 등을 개설하고 저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생, 학생회 간부들과의 사제동행 축구대회,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실적과 탁구반은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서 전승으로 우승, 전국 대회 출전 중이다. 주권돈 봉화중학교 교무부장은 “봉화중의 7560+운동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다.이 밖에도 참가 교원들은 봉화중이 운영하고 있는 7560+ 운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만들기, 우수인재육성 등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이세호 교장은 “7560+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 활동증대로 건강 증진은 물론, 인성 교육에도 도움돼 폭력없는 행복학교로 바뀌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