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주)경안일보에서 주관한 ‘2015 경북정체성찾기한마당’ 대회가 지난 5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청도초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청도초등학교(교장 김기한)는 경북정체성 연구학교 합동보고회에서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 속에 공통적으로 깃들어있는 경북정체성인 올곧음, 신바람, 어울림, 나아감의 정신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고자 1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했다. 청도초는 새마을정신 실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경북정체성 함양 이라는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평소 교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올곧은 마음으로 신바람 나게 함께 어울려 나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구안해 적용했다. 한편, 이날 연구학교 교육활동 영상물 상영에 이어 경북정체성 찾기 골든벨 대회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된 경북정체성 찾기 골든벨대회는 5명이 한 팀으로 함께 토의해 정답을 맞히며 오답일 경우 한 팀에서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많은 학생들이 남은 6팀이 결승전을 펼쳐 청도초 조서준 학생팀이 2위를 차지, 교육감표창과 함께 장학금 30만원 을 받았다. 골든벨에 참여한 서유나 학생은 “골든벨 대회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했던 문제가 나올 땐 정말 신났다며, 아쉽게 골든벨은 못 울렸지만 우리 팀이 은상을 받아 기쁘다"며 "경북정체성찾기 한마당의 축제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 청도초는 3D프린터기를 구동해 제작한 새마을 목걸이 만들기와 3D펜으로 입체 구조물 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코너를 운영했다. 또한 1년간 운영던 했던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전시해 참관자들에게 교육활동 정보를 제공했다. 청도초 관계자는 "이번 2015 경북정체성찾기한마당 보고회는 발표자가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앉아서 듣는 형태의 소극적인 보고회가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됨으로써 연구주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2015 경북정체성찾기한마당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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