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 부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2일 플로리스트(강사 장현희)를 초청, 전교생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플로리스트’의 의미와 플로리스트의 세부적인 역할, 그리고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접 꽃꽂이(테이블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꽃을 다루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부드러움과 미소, 그리고 잘 해보고자하는 고심 등이 뒤섞여 집중적인 모습을 보였고, 한두 종류의 꽃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꽃이 주어진 만큼 각자의 정서와 생각이 담겨있는 개성있는 작품을 연출했다. 부계중 진로교사(고영저)는 “평소 무뚝하고 산만한 남학생들조차도 꽃을 꽂을 때는 순한 양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놀라움으로 와 닿았다”며 플로리스트 직업체험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꽂이 작품들은 2년마다 열리는 봄뫼 축제(11/3)에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늦가을의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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