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해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5일 오후 2시께 포항항 일원에서 대구지법 포항지원과 대구지검 포항지청, 판사 및 검사 등 5명이 포스코 등 국가임해 시설에 대한 해상순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해상순시를 통해 해경의 해상 검문검색, 단속, 수색ㆍ인명구조, 해상 대테러 훈련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이 찾은 포항항 주변해역은 동해안 최대 해상물류와 수산물 집산지로서 선박에 의한 해양 재난사고와 고래, 암컷대게 불법포획 등 해상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이들은 이번 체험에서 해경 관계자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해경의 검문검색 과정과 인명구조 장비를 시현했다.또 직접 고속단정에 탑승해 어선단속 현장을 경험했고, 해상에서의 단속에 대한 어려운 실정을 경험했다.김인창 포항해경서장은 “포항지역 판ㆍ검사들의 승선체험은 해난사고 발생 및 구조과정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해상범죄 단속과정과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과 공판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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