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가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선린병원 부도로 인한 지역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 장시간 진료대기, 응급실 주취폭력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찰서는 병원 응급실 주변의 주기적 순찰을 통해 주취폭력 등의 난동으로부터 환자들과 의료진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소방서는 환자분류에 의한 이송체계를 정립해 119구급대 환자 이송 시에도 환자증상에 적합한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기로 했다.의료기관들은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포항시는 협약기관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다양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와 응급의료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지역의료대란을 막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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