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의 지역 안전 수준이 대구ㆍ경북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가 최근 조사한 전국 시도와 시ㆍ군ㆍ구의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울릉군이 최우수 등급인 것으로 평가됐다.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역의 화재ㆍ교통사고ㆍ범죄·안전사고ㆍ자살ㆍ감염병ㆍ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사망자수와 발생빈도, 재난 취약 인구ㆍ시설 분포 등 총 35개 지표로 평가해 자치단체 유형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한 값이다.올해 지역안전지수 산출에는 지난해 통계가 쓰였다.지역안전지수는 같은 유형의 자치단체 사이의 상대적인 안전 수준을 뜻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형의 자치단체 사이에는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경북은 여러 분야에 걸쳐 안전 지수가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은 자연재해, 범죄 분야에서 2등급,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분야에서는 3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감염병 분야에서는 4등급의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반면 울릉군은 화재, 교통, 범죄, 자살, 감염병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지역 안전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릉군 황병권 기획실장은 “평소에도 지역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서, 119센터 등 지역 기관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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