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사장 안효영)는 문경도자기박물관은과 손을 잡고 문화향유기회 취약 학생 80명을 초청, 7~8일 1박 2일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초청 학생들은 문경지역 내 거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서 문경시 드림스타트 센터와 문경시 청소년문화진흥 센터의 협조를 통해 특별히 선발됐다. 이들 학생들은 문경 전통 도자기 만들기를 비롯해 문경 전통한지 만들기, 문경 전통염색, 문경시 옛길 박물관 방문 관람,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 방문 관람 등 문경시의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고 익힘으로써 내 고장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도 병행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의 4대 축제(찻사발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사과축제)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성격으로 처음 시도하는 모델 사업이 된다. 안효영 이사장은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올해는 문경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올해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도 있으리라 믿는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문경시가 대한민국 미래 동량들의 정신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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