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본보 4일자 1면>, ‘남옥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SNS 문자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4일 지구 조합원들에 따르면 최근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가 SNS 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 문자내용에는 남옥지구 S아파트 31, 34평 기준, 포항 최저가 650만원 입주, 975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는 문구가 실려 있으며 "사무실에 와서 찾아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동호수담당 이○○팀장"이라는 문구가 추가로 쓰여 있다.이같은 신원미상의 광고문구를 접한 조합원들은 SNS 상의 분양광고가 남옥지구 개발사업을 신청한 모 건설업체와 연관됐을 것이라고 했다.조합원 하 모(55)씨 는“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직까지 개발업체도 선정되지 않은 단계인데 이같은 분양광고가 SNS 상에 퍼지고 있는것은 정말 우려스럽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