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세상을 바꾸는 강한신문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4기 8주차 창조경제 조찬포럼`이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제4기 원우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해운항만정책과 포항항의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공평식 청장은 해운항만산업의 중요성과 현황, 강점, 개선과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포항항 현황과 추진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가며 강의했다.특히 공 청장은 "포항항은 전국 철강 물동량의 22%를 처리하는 중추역할을 하는 국내 2위의 철강 중추 항만이다"며 "포항항은 앞으로 환동해권역에서 물류중심 최고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영일만항에 국제부두가 건설되면 순차적으로 시멘트, 모래, 유류 등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부두가 건설 된다"며 "2022년쯤이면 송도부두를 시민들에게 돌려줘 문화 힐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끝으로 “포항항은 경북동해안 경제권의 거점항만 최적지인만큼 환동해권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과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