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한국관광공사가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릉시와 고령군, 광주 남구 3개 지역의 시민단체, 지역언론, 관광업계, 지역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앗이 관광단’을 지역별로 운영, 지난달 27일부터 11월 초까지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을 마쳤다.`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경포대와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등을 활용한 힐링도시의 모습과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고령 대가야시장 등을 통한 ‘대가야 문화체험도시 고령’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알리고 있다. 또 광주남구는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을 중심으로 선교와 예술, 건축 등 1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대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한국관광공사와 3개 관광도시는 이번 품앗이 관광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3개 관광도시의 상호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수용태세 개선사항을 도출, 2016년 사전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 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품앗이 관광은 지역 언론인, 관광업계,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도시 선정지역을 상호 방문하고, 각 도시별 손님맞이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군은 2일, 강릉시의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등을 활용한 힐링도시의 모습을 견학하고 3일에는 광주남구의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을 중심으로 선교, 예술, 건축 등 1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대예술여행 도시 광주남구를 돌아보며 4일에는 광주의 포충사와 고싸움 놀이테마파크 및 승촌보 등을 관람하고 고령으로 돌아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품앗이 관광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3개 관광도시의 상호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수용태세 개선사항 도출과 반영을 통해 2016년 사전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 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