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ㆍ김놀 기자] 포항시 남ㆍ북구청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의 유흥업소 출입과 주류판매 근절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홍보물 배부와 지도점검에 들어간다.4일 남ㆍ북구청에 따르면 중점 점검 대상은 청소년 유해업소로 분류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소주방, 호프집 등이다.점검 내용은 ▲청소년에게 주류판매 실태 ▲청소년 신분증 확인절차 ▲유해식품 조리 및 판매 실태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이다.특히 시는 신분증 위조와 관련해서 국번 없이 1382번으로 확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전했다.구청 복지위생과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많고, 수능시험 후에는 더 많은 업소들이 적발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점검으로 청소년들의 유흥업소 출입을 근절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