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류도예가 이숙랑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공예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쓰임을 주제로 절제된 선으로 미감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자기의 기본 형태와 색을 중시하며 일상의 성실함과, 자연에서의 색감이 흐르는 듯 도자기에 색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절제된 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기에 자유로움을 향한 일정한 선의 반복이 작가의 숨겨지지 않는 열정이 느껴진다. 한편 이숙랑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