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지난 3일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3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사와 전문상담사, 교육청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연수를 김해시 건강증진센터 천서영 강사의 지도로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 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정신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노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강의와 영상으로 자살 현황 및 심각성을 알아보는 도입부를 거쳐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파악하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듣기’, 안전점검목록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에 대해 알아보고, 보고 듣고 말하는 전 과정을 역할극을 통해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김덕희 교육지원과장은 "생명사랑지킴이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하여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도록 전문가와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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