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영일만항 어항방파제를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되찾기 위해 해양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포항해수청은 최근 낚시객들의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일만항 어항방파제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되가져가기 실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이 연간 3천여 만 원으로 연안쓰레기 수거처리비의 60%를 차지해 무단투기행위의 근절이 절실한 실정이다. 수산청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되가져가기 실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 이후 불법․무단 생활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