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군은 최근 울진지역 출향 기업인 대구 희성글로벌 방희용 대표가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한 울진사랑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울진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방희용 대표는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 출신으로 광회초등학교(현재 광회분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 울진을 위해 뜻있는 일을 찾던 중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또 지난 10월에는 고향 주민 300여 명을 모시고 연예인 초청 위문공연과 마을주민 운동회 등 고향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특히 지난 2014년에는 고향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뜸, 침 등 한방무료 의료행사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위한 한약을 지어주는 등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임광원 군수는 “울진군 100년 대계를 위한 인재양성 장학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등학생 학자금 전액, 울진군대학생 장학금, 울진사랑 장학금, 유치부・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 지원 등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및 장학사업을 설명하면서 전국 최고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에서 ITY 싱글스판 아이템 수출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방희용 대표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대구시 달서구에도 지역 인재육성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수출탑 수상 실적과 매년 2천만 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