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지난 9월중 포항지역 어음부도율이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이는 지난 5월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확정의 영향으로 거액(포스코플랜텍)의 어음이 법적으로 지급이 정지된 것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는 지난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10.43%로 사상 최고치로 급등(8월 1.15% → 9월 10.43%)했다고 밝혔다.또 이같은 여파가 경북지역(8월 0.46% → 9월 3.89%) 및 지방평균( 8월 0.22% → 9월 0.53%) 어음부도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포스코플랜텍의 경우 지난 8월엔 어음 부도가 발생치 않았으나 9월중엔 530억 원의 어음부도 발생으로 경북 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율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이 됐다.9월 경주지역에서도 포스코플랜텍 관련 협력업체에서 9억 원의 어음부도가 발생했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와함께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이 확정되고 대부분의 부실채권이 정리됨에 따라 향후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9월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신설법인수는 68개로 전월에 비해 10개사(8월 78개 → 9월 68개) 줄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4개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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