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청도군은 지난달 27~30일 중국 산둥성 신흥 항구생태도시인 일조시(日照市) 현지에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방 휴 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한방 `휴(休)` 사업은 청도군의 문화체험, 대구 수성구의 의료관광, 달성군의 휴양테마,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등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이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자원들을 알려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국가여행국 허가를 받아 국내․외 여행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비보그룹의 비보여행사(Rizhao Bibo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Co.,Ltd.)와 "한방 `휴(休)` 사업단"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한국과 중국의 상호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시대에 즈음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과 제주 중심의 국한된 관광코스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상품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낸 관광 상품으로서의 상호 도시간의 연대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문화관광 홍보설명회가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정부차원에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형식의 공식방문으로는 중국 일조시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대내외 소개하면서 신선한 반응과 함께 연일 우호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공식일정으로 시작된 일조시 해양성 청사 방문시에는 당공위 주임의 시정 및 주요사업설명과 함께 오후 홍보설명회장에는 일조항만그룹 맹범상 부총경리를 비롯한 임원진, 일조시청 왕균파 여유(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비보그룹 비보국제여행사 이홍영 대표를 비롯한 여행사 대표, 지역인사 등이 참석했다.2회에 걸친 홍보설명회에서 해양성 당공위 양 주임을 비롯한 국장 및 관계공무원, 한인회, 조선족 교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