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 종량제(RFID)를 시행하고 있는 4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에서는 종량제가 시행된 10월 대비 11월 한 달간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실적, 종량기기 주변 청결상태, 홍보실적, 기타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안동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2015년 9월 현재까지 1만2천350톤(45.2톤/일)으로 안동시자원화시설에서 7천73톤을 처리했으며 초과 발생량인 5천276톤(처리비 약 6억 8천만 원)은 민간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또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우선적으로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종량제를 시행하게 게 됐으며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은 세대별 음식물류 폐기물 량을 전산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에서는 공동주택에서 제출한 종량기기 주변 청결관리 상태, 방송·홍보물 제작·배포실적, 기타 우수사례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을 평가해 2배수인 10개 공동주택을 선정하게 되며 2차 현장평가를 실시 후 최종 선정대상인 5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2개 공동주택에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비닐·병뚜껑․이쑤시개 등의 이물질, 육류 뼈다귀, 패류 껍데기 등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고 가족 수에 맞는 시간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해야 한다.안동시 남창호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량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절감되므로 내년부터는 표창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