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전국에서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알려진 영주시에서 개최된 `2015 영주사과축제`에 8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 속 성황리에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달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부석사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부석사에서 열려 의미가 더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이번 축제는 부석사의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영주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를 알리고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영주사과 판매효과를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축제는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24일 1천24개 사과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프러포즈 커플에게 사과 선물하기, 임산부에게 사과 선물하기 등 특별 이벤트와 함께 사과전시와 시식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또 베트남 경제사절단(대표 두망티엔)일행이 축제장을 방문,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확인함으로서 사과 수출길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중국여행객 현지가이드가 사전 답사차 사과따기 체험과 체험부스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지기도 했다.이 밖에도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부스 사과피자 만들기, 사과화장품, 사과압화, 사과 풍선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축제는 부석사 주차장 매표소 합산 입장객 수만 8만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으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와 영주사과를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인근 콩과학관과 사과 홍보관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해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영주지역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한 사과를 생산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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