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3일 지역 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50여 명과 함께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봉사자들은 봉화읍 충재길, 상운면 예봉로 등의 과수농가를 찾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과 따기작업에 힘을 보태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여기에다 사과따기 일손 지원에 참가한 직원들은 과일의 상품성 유지를 위해 정성 스럽게 수확을 하면서 농가와 훈훈한 정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들은 일손 부족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장주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증식과 식수 등은 미리준비, 현지서 해결해 귀감을 샀다.김모(65, 상운면) 농장주는 “사과따기 지원에 참가한 직원들 모두 자신의 일처럼 땀을 흘려줘 고맙다”고 말했다.김종길 교육장은 “앞으로 지역의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지속적 추진해 농촌 현실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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