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반찬배달 서비스는 지역 여성봉사단체인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이 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활동을 후원해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반찬지원 사업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은 한부모, 조손가정 등 13가구에 18명을 선정해 매월 2회씩 해당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도시락을 전달받은 권 모(78·봉화읍) 할머니는 "생활이 어려워 손자에게 맛있는 음식을 못해 줘 늘안타까웠는데 이번 드림스타트의 반찬지원은 너무 고맙다"며 기뻐했다.박시원 복지실장은 "반찬지원 사업에 민관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취약아동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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