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권용우)는 지난 1일 ‘제4회 오일도 전국백일장’을 오일도 시인의 생가가 있는 영양읍 감천리 오일도 시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저녁노을’ ‘마당(운동장)’ ‘의자(방석)’ 등의 시제로 운문과 산문부문의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특히 이날 문향의 고장에서 열린 백일장에는 이병국 경북예총회장과 김주완 경북문인협회장, 박홍열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본명이 희병(熙秉)인 오일도(1901~1946년) 시인은 1935년 우리나라 최초로 시 전문잡지 ‘시원(詩苑)’을 창간하는 등 시 작품보다는 시 잡지발간을 통해 한국시사에 공헌한 시인이며 학자로 시집 ‘오일도 시’ 산문집 ‘저녁놀’ 등을 펴냈다.한편 대상작품 상금 100만 원 등 총상금 300만 원이 걸린 이번 백일장의 입상작품은 심사를 거쳐 입상자는 개별 통지하고 내달 영양문학의 밤 행사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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