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은 지난달 28~30일 3일간 영천시민운동장 및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 그간의 땀 흘린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대회에 의성교육지원청에서는 육상 선수 42명과 씨름 선수 19명을 출전시켜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의 수확을 일궜다. 특히 의성여자중학교 김가영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창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 미래의 경북육상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보여줬다.전통적 강세종목인 씨름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해 씨름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김창호 교육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출전 선수들과 그간 선수 육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또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체육 의성의 명예를 드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의성교육지원청에서는 씨름 활성화 및 우수선수 조기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7년째 교육장기 초등학교 씨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