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을 하는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군인, 기관단체, 민간단체 등 약 1천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는 3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군은 이를 위해 11월 한 달간을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농업재해 피해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별해 지원할 방침이다.올해 가을철 첫 일손돕기 지원에 나선 군 산하 공무원들은 상리면사무소, 보건소, 곤충연구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입원으로 농작물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상리면 초항리 정재욱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특히,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으로 작업에 신중을 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작물마다 수확 적기가 있으며 적기에 수확해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만큼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예천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장을 포함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문면 산성리 안식모 농가에 사과 수확작업을 도와 함께하는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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