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 토종마늘정보화마을에서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46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가 참석해 운영활성화와 특산물 마케팅 기법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최근 정보통신 환경 변화로 인해 스마트폰 보급이 일상화됨에 따라 마케팅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정보화마을 특산물 마케팅 기법에 대해 SNS네트워크 이지은 대표의 명 강의가 진행돼 프로그램관리자들로부터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호응을 받았다. 또 정보화마을의 운영활성화와 평가에 대해 경상북도 정보통신과장 및 관계자와 프로그램관리자간 활발한 토론을 하는 등 정보화마을 발전방향의 모색과 인근 농가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펼쳐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성군에는 2002년에 지정되어 양질의 황토와 더불어 매 년 메뚜기 체험을 운영할 정도로 깨끗한 환경에서 황토쌀과 정담은사과를 생산하는 모흥황토마을과 2007년 지정된 당도가 높고 연한 과육의 알이 굵은 안평자두와 높은 일교차와 강한 태양빛으로 빛깔이 고운 안평고추 등을 생산하는 안평자두마을, 또한 2010년 지정된 반건시를 2차건조한 후 살짝 얼려 쫄깃한 맛이 일품인 청학반건시와 공기 좋은 오지 산간마을의 햇살을 받고 자란 오미자, 의성청결고추 등을 생산하는 의성청학마을 등 4개의 정보화마을을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