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달 29일 안동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1천여 명의 교육가족들과 함께 가을밤의 고운 선율에 모두가 하나 되는 ‘사랑의 하모니 안동교사합창단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70여 명으로 구성된 교사합창단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4월에서 10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기량을 닦으면서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는 ‘사랑의 하모니 안동교사합창단’으로 더욱 성숙·발전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전 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박영호 교수의 지휘로 ‘청산에 살리라, 사공의 그리움, You raise me up, A concert celebration, 가요메들리 등을 혼성합창으로 노래했다.
특별출연으로는 안동진명학교 JM패밀리 댄스팀, 안동교사중창단, 특히 박창한 교육장은 안동교육가족은 햇살과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로 ‘ You are my sunshine’, ‘장미’를 기타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아름답고 멋진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했다.박창한 교육장은 “평소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간을 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교사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