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농협 신사옥 시대가 열렸다.포항농협(조합장 정창조)이 2일부터 죽도동에서 장성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포항농협은 이날부터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220(장성동 438)에 신축한 본사로 이전, 본격적으로 금융 및 마트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장성동의 포항농협 본사 신사옥은 대지면적 6천30㎡, 연면적, 7천252㎡, 지상 4층 규모로 16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하나로마트ㆍ주차장ㆍ금융점포가 위치하며, 2층은 주차장, 3층은 총무ㆍ지도과 사무실, 4층은 농협 문화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포항농협이 장성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나 기존 죽도동 오거리지점에서 금융 업무는 계속한다.또 죽도시장에 위치한 포항농협 동부지점의 하나로마트는 지난달 중순 문을 닫았으며 이달 중순부터 장성동 본사 신사옥1층에서 다시 마트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개업하게 될 하나로마트는 기존 죽도동 동부지점의 하나로마트 5배에 이르는 1천124㎡ 규모로 포항농협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포항농협 본사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두산위브 등 대단위 아파트세대가 들어서며 포항의 최대 인구밀집지역으로 탈바꿈한 장성동ㆍ양덕동 일대로 지역민과 농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창조 조합장은 “우리 포항농협이 장성동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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