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 해외자매도시 중국 장자강시에 우호 증진을 위해- 관(官)이 아닌 민(民) 중심의 대규모 문화교류단 파견 - 축제기간 중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포항 주간의 날’ 지정 운영포항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장자강(张家港)시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대규모 축하문화교류단을 파견했다. 교류단은 이재춘 부시장을 대표단장으로 포항시의회, 포항시국제협력민간협의회, 포항서예가협회, 포항마루연희단(공연단),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단 등 44명과 포항여성단체협의회 국제교류사업단 22명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문화교류단을 파견한 배경은 포항관광명소·축제 사진전과 지난 5~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MERS)에도 불구하고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장자강시 대표단의 참여에 대한 감사의 답례차 마련됐다.이재춘 대표단장은 포항시의회와 함께 첫날 장자강시 주리판(朱立凡)시장과의 회견을 시작으로 포스코가 투자한 ‘장자강시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방문하여 오형수 법인장으로부터 주요사업 브리핑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공장을 견학하고 장강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또 문화교류단으로 참가한 포항서예가협회는 장자강시 문화연합회와 △서예작품 현장시연 △서화작품 연합전시회 △예술품 교환 등을, 포항마루연희단(공연단)은 바오리 대공연장에서 한국전통 사물놀이인 ‘앉은반 사물놀이’와 ‘사물판 굿’을 등 볼거리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이어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 교류단은 중국 사주우중학교 핵생들과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전(탁구경기)을 펼쳤고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한편, 장자강시는 양쯔강(揚子江) 하류 남단에 위치해 있는 인구 90만명의 신흥공업도시로서 세계 500대 기업 중 19개 기업이 입주, 중국 4대 철강기업인 사강집단 본사 소재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