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광관련업체, 음식업, 숙박업 각 대표, 여객선사,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관광 비수기(겨울철)를 대비한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했다.
또 즐길거리 및 볼거리 발굴과 숙박, 식당, 관광버스 등 관광업계의 특별할인 등으로 비수기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도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40%정도 격감된 관광객이 여름방학을 맞아 반짝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거의 끊어져 다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 있으며 비수기는 11윌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정무호 울릉부군수는 “겨울철 관광활성화 방안을 장기적으로 수립해 민관이 함께 관광산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