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 선전에 무역사절단(단장 경제통상국장 황종철)을 파견해 수출상담 112건 7천310만 불(840억 원)의 성과를 거두고 앞으로 1천643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피닉스이앤티 등 지역 중소기업 9개사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광저우, 선전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광저우 수출상담회에서 73건 5천205만 불, 선전 수출상담회에서 39건, 2천105만 불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구미시는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하고 특히, 중국시장 진출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해 공략했다. 이러한 사전 노력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의 경우 단순 수출상담보다 기술제휴 및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제의를 많이 받았으며 특히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참가업체의 경우 사전 매칭된 바이어 외에도 다수의 바이어가 상담장을 방문해 중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바이어와의 상담 이후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므로 광저우 무역관에서는 이번 수출 상담이 이뤄진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무역관에서 책임지고 사후지원(follow-up)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무역사절단장인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통해 수출유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략으로 우량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조사대행, 해외지사화 사업 등 사후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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