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을 바르게 알리기 위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역의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경북도 여성인물 1호로 재조명된 장계향 선생을 바르게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장계향 선생은 400여 년 전 사상가, 교육가, 과학자, 사회사업가이면서 시서화에 뛰어난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女中君子)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물로 동아시아 최초로 ‘음식디미방’ 이란 한글 조리서를 펴낸 인물이다.영양군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장계향 선생 삶의 일대기를 다룬 동영상 시청과 생활예절 교육, 조귀분 종부의 음식디미방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장계향 선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영양군과 (사)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