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난 28일 임산부 100여 명을 초청해 제10회 임산부의 날 기념 및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 진행으로 국가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출산장려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군을 만드는 행사이기도 하다.이날 행사에는 청도군수를 비롯한 (사)행복한맘 만들기 청도지부(지부장 구정숙) 회원 등과 ‘부부행복과 소통의 기술’이란 특강으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두건 만들기’, 출산장려 패널전시 및 홍보물 배부 등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겸했다. 청도군의 열악한 출산환경개선을 위해 민간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청도군보건소에서 출산장려금지원, 신생아건강보험료지원, 산후조리비용지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설 진료 및 2016년 2월부터 보건소에 외래산부인과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