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지난 28일 오전 KT&G영주공장 축구장에서 인접 3도 소방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경북 영주소방서, 충북 제천소방서, 강원 영월소방서 축구팀과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인접 3도 소방서간의 체육행사 등의 교류를 통하여 직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소방서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유사시 재난현장 활동의 긴밀한 협조와 소방 행정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 “올해로 14회를 맞는 3도 축구대회는 인접소방서간 소방공무원 체육교류를 통해 대형 재난발생시 긴급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소방서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는 내년에는 영월로 자리를 옮겨 개최될 예정으로 3도 접경 소방관들의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