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와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및 학생 등의 안전을 위해 승차시간과 위치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택시 안에 부착된 NFC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보호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시스템을 부착한 택시는 총 500대(법인 155, 개인 345)로 영주시전역 모든 택시가 이에 해당되며 서비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에서 ‘영주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앱을 설치하고 단말기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 쓰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김한섭 영주경찰서장은 “이 서비스 운영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자녀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키고 택시의 차량번호가 저장되기 때문에 택시에 두고 내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걸 맞는 스마트치안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