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지역의 대표적인 낙농업체인 호수목장(대표 박성수)은 지난 27일 영주요거트 유가공장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내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오픈식에서 안일윤 영주요거트 대표는 건강한 유제품 생산으로 국민건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 의상로 152번지에 건립된 영주요거트는 가공실(33㎡) 및 교육체험장(66㎡)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제요거트, 스트링치즈, 모짜렐라치즈, 크박치즈 등 유가공품 생산 및 밀크아카데미를 통한 치즈체험 및 교육도 가능하다.
또 영주요거트는 영주에서 처음 출시된 수제요거트로 지난달 9일 상표등록을 마치고 풍기인삼축제기간 때 첫 선을 보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로 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정관순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요거트 건립을 계기로 향후에도 지역의 향토자원을 정부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6차산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