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명수) 지난 22~23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영·호남 상호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첫날인 22일 점촌중학교에 도착한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송용석)과 초·중·고 교장단 35명은 자유학기제 수업동아리 운영교실을 비롯한 학교 전체를 둘러보고 다목적실에 마련된 워크숍을 가졌다. 이명수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고장 문경에 오심을 환영하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양 교육지원청이 서로 노력하여 좋은 정보를 나누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환영사와 점촌중 김춘식 교장의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현황 설명을 듣고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을 무안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들으러 왔습니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것을 많이배워서 가겠다.고 답례 인사를 했다.이어서 양 교육청 교육장과 초·중·고 교장단 50여 명은 문경 관음요 전시장에서 문경의 수준 높은 도자기 문화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2층에 마련된 금우재단 다실에서 문경 천년다례원 원장이 우려주는 말차와 보이차를 나누어 마시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문경의 특산물인 사과 축제장을 지나 단풍이 곱게 물든 문경새재를 2관문까지 직접 걸어 오르내리며 문경의 넉넉한 인심과 세련된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다.둘째 날인 23일 무안교육지원청 교장단은 가은 석탄박물관과 철로 자전거를 타고 문경을 떠나면서 “문경에서 1박2일 동안 정말로 즐거웠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상도가 한층 가까워져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그 동안 소감을 피력했다. 앞으로도 이 상호교류 워크숍이 학교, 학생, 학부모의 교류로 이어져 교육적 측면에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고 영·호남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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