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 권영중)가 28일 포항 청림초등학교에서 문화순회사업 일환으로 ‘마음과 마음이 모여 마임을 만들다` 공연을 펼친다.올해 27회를 맞는 (사)춘천마임축제는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 관람과 동시에 카니발적 공간에서 즐기는 일탈과 난장, 자유 등을 느낄 수 있는 현대공연예술축제다.이번 공연은 ▲더 마트의 ‘더 마트 쇼’ ▲움직임극단 판토마임팩토리의 ‘키다리붕붕쇼’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코메디클라운마임’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광대 공연, 정통 판토마임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여 즐거움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심현주 예술감독은“‘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학생들이 느끼고 즐기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는 단비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과 마음이 모여 마임을 만들다’ 공연은 백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포항 청림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12곳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