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여자고등학교 오운석 교장이 지난 23일 ‘2015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오 교장은 평소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한울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선후배간 유대를 위한 1:1 멘토링제도, 수준별 맞춤식 수업도입과 교재제작 활용으로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이를 통해 자율하교로 지정된 이후 졸업생 81명 중 38명이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2015학년도 수능성적 국ㆍ영ㆍ수 1, 2등급 비율이 일반고 중 전국 14위에 오르는 등 월등한 학업성취도로 전국단위 명문사학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특히 학교경영컨설팅을 통한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문제 진단과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기 위한 전원 기숙사 정책, 더불어 학교가 곧 가족이고 교사가 부모라는 교육방침으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