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4~25일 주말동안 후포초등학교와 남부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영어격차 해소를 위한 울진 실용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Travel all over the world`를 주제로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7개 팀으로 나누어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미국 남부와 북부,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의상, 스포츠,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준별로 팀을 구성하여 원어민영어교사와 함께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영어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어 캠프는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는 31일 울진엑스포 공원에서 할로윈을 테마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