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 이후에도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지난 8월 21일부터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로 물들인 ‘실크로드 경주 2015’ 막을 내린지 일주일, 경주엑스포는 폐막 다음날인 19일부터 공원 상시개장을 진행하고 있다.대표공연과 전시의 경우 행사가 끝나도 관람을 요청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폐막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바로 상시개장에 돌입한 것.특히 개막 때부터 매회 매진기록을 세웠던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공연을 실시해 평일에만 하루 평균 1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22일 목요일에는 단체관람 요청이 많아 2회로 연장공연을 실시하는 등 행사 이후에도 그 열기가 뜨겁다.‘플라잉: 화랑원정대’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중반 이후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1일 2회에서 3회로 추가해도 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공연으로 행사기간 총 5만 명이 관람해 놀라운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경주엑스포는 ‘플라잉: 화랑원정대’ 관람객들에는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을 제외한 전 전시관 관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플라잉: 화랑원정대’ 공연은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이후 2016년 상시개장의 주요콘텐츠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 프로그램인 주제전시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과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 쥬라기로드, 첨성대 영상관 등으로 19일부터 연장 운영에 들어간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평일에는 주로 단체관람객들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창조적 콘텐츠를 활용하고 지역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바로 상시개장에 들어갔다”며 “행사는 끝났지만 무료 개방되어 있는 아름다운 엑스포공원도 산책하고 못 본 전시나 공연도 즐기며 가을의 경주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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