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 하양체육회(회장 문성하)의 주관으로 `제35회 하양읍민체육대회`가 가톨릭대학교에서 하양읍민 송종영 명예읍장((주)금호씨엔씨 대표), 제주시 남원읍(김승만 읍장)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하양 꽃재풍물단의 풍물놀이 및 초청인사와 이장협의회 큰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으로 400m 혼성계주, 고무신 멀리차기, 투호 던지기, 병 낚아 달리기 및 단축마라톤 등 7개 종목 20경기가 열려 읍민들의 열정과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 동네 재주꾼도 볼 수 있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옆 동네 친구도 만나 볼 수 있어 이웃 간 정겹고, 신나는 축제를 즐겼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하양읍과 지난 1999년부터 16년동안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김승만읍장 외 11명의 축하사절단이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문했으며, 감귤 팔아주기 및 상호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로 양 읍이 화합을 통한 상생의 관계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김장용 하양읍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사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체육회장 및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한마당 잔치가 주민모두가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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