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이 2015학년도 경산시 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정평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21팀이 참가해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 한마당을 펼쳤다. 또 24일에는 중학생 14팀이 참가했으며, 토론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3명이 1팀으로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1팀씩 참가했다. 토론 대회에서 ‘한국은 북한을 흡수하여 통일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대한 찬반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져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과 역할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토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김병찬 교육장은 “어울림 3담꾼은 입담, 재담, 정담의 말솜씨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신장하고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등 핵심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