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ㆍ성주ㆍ고령ㆍ사진)이 지난 23일 새누리당이 선정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호적변경을 통해 꼼수로 정년연장을 한 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밝혀내 후속조치 촉구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95%가 비정규직이며 정규직전환 계획도 없는 등 철도안전 외주화의 구조적 문제 비판 ▲철도공사 청년의무 고용 채용율이 1.7% 수준 ▲철도분야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는 철도청 출신의 철피아 임직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협상에 의한 계약’이 남용되는 점을 질타하는 등 노동시장선진화를 위해 노동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또 ▲인천국제공항 보안출입증 분실이 5년간 1천584건에 달하는 등 허술한 보안의식 질타 ▲인천공항에 설치된 차량진입방지용 말뚝 볼라드의 97.4%가 법기준을 위반해 교통약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지적 ▲1천877개에 달하는 노후댐 안전관리 및 수자원공사의 사전예방 대책 마련 필요성 강조 ▲서울시 재난위험시설물이 375개나 되는 등 허술한 안전관리와 다수의 아파트와 전통시장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국민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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