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가 북구 죽장면에 이어 남구 장기면을 수요응답형교통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농어촌지역 수요응답형교통 시범사업 대상지로 장기면이 선정됐다는 것.수요응답형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은 교통오지 지역의 대중교통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운영체계이다. 시는 내년부터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장기면 벽지지역에 시내버스를 택시로 대체해 운영할 예정이며, 2년간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읍면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장기면 지역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운행에 앞서 오는 11월부터 북구 죽장면의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벽지지역에서 죽장면사무소까지 사전예약제로 매일 2~3회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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