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는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동국대가 후원하는 ‘2015년 원자력 지식재산전략 포럼’을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원효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특허청장,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경주시 주요내빈을 비롯하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지역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2015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서 프랑스 원자력기업인 아레바와 7년간 국제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경험이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정용환 단장이 ‘원자력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에 대해 생생하게 전해줄 계획이다.특허청의 이용호 심사관이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의 특허심사 동향과 과제를 발표하면서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들이 특허 출원 시 고민하고 있는 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를 한다.패널토론에서는 정연용 센터장(변리사)의 사회로 동국대, 한동대, 포스텍 원자력공학과 교수들과 원자력 관련 전문 변리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담당자와 함께 경북지역의 원자력 산업 현안과 과제, 정책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다. 식전 행사로 ‘특허청장과 경북 IP경영인클럽 및 스타기업 CEO들과의 대담’인 ‘창조혁신기업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특허청장과 경북 중소기업 CEO들과의 대담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원자력의 중추산업을 육성하고 지식재산 붐을 창출, 에너지 전문기업들을 키워내는 기폭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