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제3회 고령군수배를 비롯 제5회 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20일 구미CC에서 개최됐다.고령군체육회와 고령군생활체육회가 주최, 고령군골프협회(회장 김인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60여 개팀 250여 명의 골프동호인이 참가했다.경기방법은 샷건방식 각 홀로 흩어져 정해진 시간에 동시에 티오프하는 방식으로 진행,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 핸디캡을 산정하는 방식의 한 종류로 결정, 단체전은 팀당 선수 4명 중 좋은 스코어 3명의 점수 합산으로 결정 우승을 가렸다.경기결과 단체전 우승은 상토회, 준우승은 우녹회, 3위는 고령향우회가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전 우승은 고령향우회 김성호, 준우승은 해동회 박길수, 3위는 대가야고골프동우회 정창수 씨가 수상, 여자 개인전 우승은 고령군청 송인숙, 준우승은 상토회 김해영, 3위는 다산회 라미향 씨가 수상했다. 또 메달리스트는 고령향우회 송수동, 롱기스트 대가야회 박원효, 니어리스트는 고직회 박준수 씨가 차지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구미CC 대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우리지역에서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