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송자)는 울진군의 후원으로 지난 17일 연호공원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동거부부 3쌍에게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려줬다. 이날 결혼식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및 가족 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대웅 울진문화원원장의 집례로 진행됐다.또 여성단체회원 및 농협중앙회에서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했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으며 전통혼례식은 올해 벌써 네번째다.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하객들은 흔히 볼 수 없는 전통혼례를 경험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혼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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