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 다산초등학교(교장 이판술)가 지난달부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교사교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베트남 초청교사의 다문화 이해 교육과 베트남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사교류사업은 지난 9월 14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베트남 현지 초등학교 교사 2명과 한국-베트남 언어 통역을 위한 다산초 다문화 학부모 1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베트남 초청교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환영해주신 덕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참 마음이 따스한 나라임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국의 학생들에게 베트남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싶고 다시 베트남에 돌아가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설명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판술 교장은 “남은 교사교류사업 기간 동안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베트남 초청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이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의 긍정적인 관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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