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청 소속 선수들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하고 있다.20일 유도 남자일반부에서는 박충렬(개인전60kg이하급), 정해주(개인전81kg이하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박충렬 선수는 지난 2011년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해수 선수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난 19일에는 이은주(포항시청)선수가 유도 여자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김민정(동해시청)선수를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이은주 선수는 지난 2008년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연속 7번 결승에 오르고 있다.같은날 육상 부문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김경애(포항시청)선수가 58.77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황인성(포항시청)선수는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외에도 포항 지역 고등학생들의 메달 추가 소식이 들렸다.박보의(흥해공고 2)선수는 20일 태권도 여자고등부 -67kg급에서 고아현(부천정보산업고3)선수에게 3대 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지예(포항해양고3)선수는 역도 여자고등부 인상 58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빛행진을 이어갔다.임혜원(동지고 3)선수는 지난 18일 유도 남자고등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쟁취했다.레슬링 남자일반부에서도 류동호(자유형57kg급), 김진명(자유형 74kg급) 선수가 지난 17~18일 연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한편 제96회 전국체육대회는 22일까지 진행되며 20일 오후 8시 현재 경북은 총득점 1만5천224점, 금메달 62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80개 등 총 19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에 안착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