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고령군 쌍림면체육회(회장 오정래, 실무부회장 이정열)는 지난 20일 면민 화합 차원에서 자전거 2대를 조손가구 및 다자녀 가구에 전달했다.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쌍림면 체육회는 손자녀와 외손자 4명을 조모가 부모 대신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구와 일본에서 시집와 자녀 4명을 두고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달하게 됐다.오정래 체육회장은 “쌍림면체육회가 연속 3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화합으로 얻어낸 결과로 ‘기쁨은 나누면 두 배, 슬픔은 나누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승의 기쁨을 소외된 우리 이웃과 함께 하자는 뜻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